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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창업

0원으로 93조 원 만드는 방법이 있다!?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크의 초고속 업무술 8가지 기술)

오연구원 2020. 3. 24. 18:30

대학시절 프로그래밍 하나 만으로 93조 원의 재산을 만든 전설적인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입니다. 그의 무자본 창업 스토리는 영화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에 나와있습니다. 그는 하버드 재학 시절 기숙사 여학생들의 외모를 평가하는 사이트(페이스매쉬, Facemash)를 만들어서 엄청난 접속자 수를 만들어 냈으나, 학교 측으로부터 징계를 받게 됩니다. 이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기 사진이나 이성친구의 유무 등 개인 프로필을 올리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골몰하던 차에, 부유하고 운동까지 잘하는 엄친아 윙클보스 형제와 디브야 나렌드가 '하버드 커넥션'을 만들자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하버드 커넥션은 하버드 학생들만 배타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였는데요. 마크 저커버그는 이 아이디어에서 '더페이스북(The Facebook)'이라는 하버드 커뮤니티를 만들게 되었고, 반응이 폭발적이자 보스턴 대학, 스탠퍼드 대학 등 미국 전역을 넘어 세계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됩니다. 이 사이트가 현재의 페이스북(Facebook)이 된 것입니다.

 

 

출처: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이 과정에서 함께 페이스북을 설립한 친구인 왈도(에두아르도 새버린)와 사이가 멀어지고, 초창기 페이스북의 아이디어가 되었던 하버드 커넥션을 제안한 윙클보스 형제와 소송을 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되지만, 결국 왈도와 계속 사업을 하게 되고, 윙클보스 형제에게는 거액의 배상금(6,500만 달러로 알려져 있다는..!?)을 물려주게 되었습니다. 한화로 700억 원 가량의 엄청난 금액이지만 영화에서 주커버그의 변호사는 "당신에게는 교통위반 범칙금 딱지 정도밖에 안 되는 금액"이라고 표현을 했죠. 세계 최고의 기업 CEO에게 700억은 푼돈으로 밖에 안 느껴지는가 봅니다.. (좌절.. OTL)

 

두 건의 소송 중에도 노트북을 펼치고 계속해서 일만 하는 주커버그는 지금도 대중 앞에 나타날 때 똑같은 모양의 티셔츠를 자주 입는 것으로 유명하죠. 마치 스티브 잡스가 그랬던 것처럼.. 성공하는 CEO들은 옷 고를 시간도 아껴서 일에 몰입하는 것 같습니다. 혹은 이용자들에게 '나는 일에만 몰두하는 CEO니까 나를 믿고 우리 제품을 이용해줘!'라는 무언의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제경영 저널리스트 구와바라 데루야는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의 초고속 업무술'에서 8가지 기술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성공만을 위해서 살아서는 안 되겠지만, 성장하는 CEO는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 알아보고 적용할 점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작은 일도 시작해야 위대한 일도 생긴다.

 

큰 일을 하기 위해 반드시 엄청난 비전을 가지고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미래는 알 수 없기 대문에 작은 규모로 시작했더라도 '가능성이 있다'는 느낌이 오면 곧바로 달려 나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판단하고, 맹렬한 속도로 달려 나가는 것이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점입니다.

 

주커버그도 친구들끼리 만든 파일 공유 서비스인 와이어호그(Wirehog)를 완성할 생각이었지만, 결국에는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페이스북에 올인하였습니다. 일단 작은 일을 시작한 후에,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전속력으로 한 가지 일을 향해 달려 나가야 합니다. 

 

2.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은 일에 도전하라.

 

당시 실리콘밸리에서는 SNS야말로 차세대 인터넷의 중심이 될 것으로 확신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많은 사람들이 SNS를 만드는 사업에 뛰어든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더 나은 도구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많았던 것이었지요. 필요성은 인식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향해 달려 나가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모두가 원하는 일이지만 소수의 사람들만 달려 나가는 길. 그곳을 향해 달려 나간다면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지지 않을까요?

 

3. 수십 번 넘어져도 젊음을 무기 삼아 도전하라.

 

젊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고 값진 것입니다. 마크 주커버그도 창업 당시 자신이 대학생이었기 때문이 이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것이 가능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대학생인 '나'에게 재미있는 것은 '그들'에게도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4. 뜨거운 열정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열정이다.

 

페이스북은 성장에 대한 압박이 컸습니다. 계속해서 성장하지 않으면 라이벌에게 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주커버그는 20대인 젊은 나이에도 큰 스트레스와 압박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원동력은 바로 지속적인 열정이었습니다. 만사를 끈질기고 집요하게 물고 넘어지며 끝까지 이뤄내는 바로 그 열정이 오늘날의 페이스북을 있게 만들어준 원동력이었습니다.

 

5.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면 비즈니스로 이어진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타인과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생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매개체적 역할을 수행합니다. 오늘날 인터넷으로 타인과의 관계에 단절을 느끼던 사람들에게 SNS라는 서비스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커뮤니케이션 자리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사람은 타인과 연결되기를 원하는 본능적인 욕구가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그 괴로움을 해소해주는 장(場)을 마련해주었습니다.

 

6. 주위의 비난에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나아가라.

 

페이스북은 자칫하면 8억 명이나 되는 사람들로부터 비판과 항의, 조소를 받을 수도 있는 서비스입니다. 왜냐하면 전 지구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널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커버그는 쿨한 거리를 유지함으로써 스트레스와 압박을 훌륭하게 이겨내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이루어냈느냐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에 집중하며 나아가는 사람 만이 어려움과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7. 옳다고 믿으면 끝까지 밀고 나가라.

 

사용자가 업데이트하는 정보를 바로 제공하는 포맷인 '뉴스 피드(news feed)' 서비스는 마크 주커버그가 낸 idea로부터 추진된 콘텐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친 정보공개로 인한 폐해를 문제점으로 지적하였지만, 주커버그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정보 공유와 개방 정신이라는 이념을 철회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일에 설사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고 할지라도 밀어 부칠 수 있는 용기가 지금의 페이스북을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8. 결국에는 신념을 가진 자가 승리한다.

 

미래의 성공은 아무도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결국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주커버그는 서비스가 지나치게 시대를 앞서 나간다는 비판에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비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방향이 옳다는 강한 확신이 그를 뒷받침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신념을 효과적으로 관철할 때에 길이 열립니다.

 

오늘은 대학생 때 코딩 실력 하나 만으로 93조 원을 만든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8가지 교훈을 우리 삶에 적용시켜가며 한 발 한 발 걸어 나간다면, 언젠가 우리도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